북미 회담 결렬 이유
1. 미국
트럼프의 오판
-자신이 대단한 정치가, 협상가라고 생각하고 일괄 타결에 올인.
- 협상기간 내 모든 신경은 베트남이 아닌 미국 워싱턴 청문회에 쏠려 있어 협상기간 내내 "타결"에 관심이 별로 없었음
- 트럼프가 가장 고민했던 것은 협상타결이 아니라 협상불발에 대한 명분찾기였음.
- 미국 대통령 선거까지 협상을 질질 끌고 가는것도 유리하다고 판단.
- 내년 대통령선거시 막판 극적 협상타결의 쇼를 보여주므로써 자신에게 유리한 선거상황을 만들려고 합의문 서명을 연기함.
2. 북한
김정은의 오판
- 미국 트럼프가 국내 문제(성추문, 러시아 커넥션으로 인한 탄핵움직임 등)로 막다른 길에 몰려있고, 이를 타개하기 위해 어떻게든 이번엔 싸인 할 것으로 오판
- 트럼프가 평소 얼굴에 철판을 깔고 있다는 것을 생각못함.
- 북한의 평상시 협상전술과 달리 이번엔 자신의 패를 너무 빨리 보여주고 협상을 서두름.
3. 한국
국내 유력일간지의 헛발질
- 미국의 첩보능력(영변 외 다른 곳의 핵시설을 지목하자)에 김정은이 깜짝 놀랐다느니,
이젠 쓸모없어진 영변 핵시설을 내어주고 완전한 제재를 요구했다느니 하는 찌라시 수준의 뉴스와 사설을 보니,
일개 소시민인 나보다도 못함.
월 구독료 15,000원도 안깝지만, 신문지가 다용도로 쓰여 아직까지 구독중임.
4. 협상타결 불발로 가장 이득을 얻을 자들
일본 아베 총리
- 통계 조작, 마누라 유치원 부정비리 사건 등으로 골치아프던 터에, 만일 북미회담까지 타결되어 남북화해모드로 접어들면 이제까지 추진하던 일본 보통국가화(자위대 - 군대로 격상 등)와 국방력 강화, 해양주권 확대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 있었으나 협상결렬로 한시름 놓게 됨.
북한이 미사일 발사하면 일본이 속으로 제일 좋아함.
북한의 위협때문에 헌법을 바꿔야 하고 군사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핑계되기 좋기 때문.
똥별들, 한국당
- 남북 긴장모드가 계속되어야 미국산 무기구매가 활성화 되니, 무기거래상들과 연결되어있는 전 현직 똥별들이 가장 좋아함.
- 남북간 긴장이 조성될 수록 한국당의 지지도 올라가서 그런거 같은데 확실히는 모르겠음.
그들의 주장이 일본 아베총리와 너무 비슷하여 혹시 같은 "계원"인가 의심스러움.
5. 실제 가장 이득을 얻는 사람
문재인
- 트럼프가 협상결렬되고 집에가는 비행기 안에서 문 대통령에게 25분간 전화하여 중간자 역할을 해달라고 요구.
- 실제 중국과 일본, 러시아는 협상타결을 싫어함.(싫어하는 이유 지면이 짧아 생략)
- 북미협상타결에 가장 애타게 기다리는 사람은 한국 대통령 밖에 없으므로, 그의 역할이 중요해짐.
★ 영상이 짤린 경우, 위 "링크복구요청" 버튼을 눌러 주세요 ★